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는 15일 개최된 2023학년도 제2회 이사회에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김성근<사진> 이사장(1957년생)을 포스텍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총장은 1980년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과 1987년에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9~2022년까지 서울대학교 화학부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재직했다.
또 2014년부터 4년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직을 수행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자연과학대학의 국제적 위상강화를 이뤄 냈다.
2019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직을 맡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수한 신진연구자를 발굴하는 데에 기여했다.
포스텍 이사회는 “신임 김성근 총장은 훌륭한 인품을 지님과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십의 소유자로서 포스텍의 미래를 역동적으로 잘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하면서 “신임 총장 선임을 계기로 교직원, 학생, 동문, 법인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포스텍의 건학이념 구현 및 세계 최정상급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성근 총장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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