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금속공예지국 명칭 ‘신라금속 공예관’ 최종 선정
  • 박형기기자
경주 신라금속공예지국 명칭 ‘신라금속 공예관’ 최종 선정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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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대국민 공모… 복합문화공간 특성·부르기 편한 명칭 중점
신라의 금속공예와 공간 뜻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기억하기 쉬워
경주시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 ‘신라금속공예관’ 위치도.

경주에 신라 금속공예 관련 전시관, 작가공방, 체험공방, 판매장과 함께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춘 테마 공원을 조성중인 복합문화공간 명칭이 ‘신라금속공예관’로 최종 선정됐다.

경주시는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이 올 12월 완공됨에 따라 신라금속 특성을 함축하고 일반인들이 부르기 편한 명칭에 주안점 둬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8까지 1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 결과 총 259건이 접수됐다.

1차 자체 심사를 거쳐 10건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2차로 명칭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신라금속공예관’은 신라의 금속공예와 공간이라는 뜻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기억하기 쉬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경주신라금속공예관, 경주금빛공예마루 장려상은 신라금속공예체험관, 경주신라금속공예전시관이 각각 선정됐다.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은 195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 12월까지 기존 축구장(7140㎡)의 3.5배 크기인 2만4770㎡ 부지 규모로 추진된다.

건물은 공예전시관, 작가공방, 체험공방, 판매장, 다목적실로 구성돼 있으며, 야외는 잔디마당, 황금 테마정원, 팜파스 정원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춘 테마 공원으로 조성된다.

경주시는 향후 신라금속 공예지국이 문을 열면 지역 공예인과 신진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됨은 물론 지역의 또 하나의 관광문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신라금속공예관에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홍보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공예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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