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집중호우 사전대비 ‘빛났다’
  • 권오항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집중호우 사전대비 ‘빛났다’
  • 권오항기자
  • 승인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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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장 지속 가동… 침수 피해 예방 효과 ‘톡톡’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가 22개 전체 배수장의 사전 분해 점검을 하는 한편,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장에 설치된 노후 펌프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최은석 고령지사장의 빠른 판단력으로 배수장 가동이 호우 예방에 효과를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는 7월 초부터 시작된 국지성 집중호우로 낙동강 수위 상승에 대비하고, 연일 지속된 많은 강우(24일 현재 누적강수량 246.5㎜)에 따른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배수장을 가동, 농경지 침수 피해 등의 예방 효과를 거뒀다.

특히, 집중호우를 대비한 전체 직원의 배수장 운전요령 교육, 노후 배수펌프에 대한 분해·조립 및 정밀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배수펌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경북지역본부에 보관 중인 예비펌프로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령지사는 낙동강 인접지역으로 경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22개소의 배수장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처럼 많은 강우와 낙동강 수위가 동시에 상승할 경우를 대비해 공사 직원과 수리시설감시원이 함께 주·야로 배수장 가동 등의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은석 고령지사장은 “앞으로 빈번한 이상기후를 대비한 CCTV, 수위계 등의 확대 설치를 비롯해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정보교환 등 효율적인 재난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53명의 수리시설감시원 분들이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 준 것이 원활한 급·배수로 이어졌다”며 이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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