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단장 이종상)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문경시를 비롯 4개 시군민에게 자동차운전면허증을 재발급 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고 주민 이동 불편해소를 위해 대상지역에서 현장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험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민원실은 지난 25일 예천지구대를 시작으로 27일 산북파출소 내달4일 춘양파출소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할 경찰서 및 지자체와 두손을 맞잡고 예천군 문경시 봉화군 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며 이동민원실이 운영되는 인근 읍면동은 경북경찰청 교통경찰관이 ‘찾아가는 교통민원실’을 운영해 재교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등재된 주민이면 누구나 수수료 없이 운전면허증(국문면허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고 신청기간은 내달 18일까지 1개월간이며 관할 경찰서(문경 예천 영주 봉화)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이종상 단장은 “이번 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 대해 깊은 위로를 보내고 특별한 운전면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도로교통공단 ESG경영(지역발전)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기관간 협업을 통해 적극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