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제107회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 교실은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 탐구’를 주제로 선정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각 직업의 특성을 함께 탐구해보고 학생들의 직업 체험 활동을 지도했다.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는 프로그래머, 로봇공학자, 쇼콜라티에 등 여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관련 도서 목록과 독서 노트 등을 제공했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친구들과 조별 미션을 통해 도서관 이용법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었고, 오조봇으로 코딩과 친해진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고령도서관 김효숙 관장은“이번 독서교실 참여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역량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