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미래 밝힌 ‘영덕 풋볼페스타’ 열전 마무리
  • 김영호기자
축구 미래 밝힌 ‘영덕 풋볼페스타’ 열전 마무리
  • 김영호기자
  • 승인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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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축구 유망주 축제 장 마련
24개 팀 참가 선의의 경쟁 펼쳐
해외 선진축구 체험기회도 지원
‘2023 영덕 풋볼페스타’에 출전한 선수들이 김광열 영덕군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제공

‘2023 영덕 풋볼페스타’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성료됐다.

전국 축구 유망주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는 53년 역사의 축구 전문지 베스트일레븐(대표이사 박정선) 주최, 영덕군축구협회(회장 하상목), 베스트일레븐 주관, 영덕군과 영덕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올해는 선수단 가족을 포함한 1200여 명과 전국 24개 유소년 축구클럽팀이 참가해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쳐 지난 13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린 U-8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의 접전으로 칠곡FC가 리스펙트B 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치러진 U-12 결승전은 청주FCK가 해오름FC를 꺾었으며 U-10 결승전은 해오름FC가 리스펙트FC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U-12, U-10 결승전은 포항MBC 전문해설진이 참여한 유튜브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감과 흥미를 높였으며 오는 26일 오후 3시 포항MBC에서 녹화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대회기간에는 영덕군과 베스트일레븐이 풋볼페스타 프로그램으로 대한축구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의 ‘2023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을 진행해 꿈나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영덕군 유·청소년 150명이 참여한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와 축구 전문지도 강사가 제공하는 체계적인 지도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우수선수 5명을 최종 선발해 국가대표 김민재 선수가 최근 입단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구단으로 해외 선진축구 체험의 기회도 주어졌다.

또한 내달 7일∼8일 월드컵 국가대표 레전드들로 구성된 축구사랑나눔FC(대표 김주성)와 영덕지역 축구동호인의 자선경기, 사인 행사, 유소년축구 클리닉 등이 진행되는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풋볼페스타’가 열려 이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지역 유·청소년과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영덕풋볼페스타를 일반적 축구대회가 아닌 참가 선수와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신개념 축구 축제로 발전시켜 축구 꿈나무 육성과 축구 저변 확대, 스포츠·관광 중심도시로서의 홍보는 물론 지역의 관광·레저·역사·문화를 아우르는 축구산업을 도모하고 있다.

윤사원 시설체육사업소장은“앞으로도 전국 단위 축구대회와 축제를 성사시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구 프로그램을 발굴함으로써 지역 체육과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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