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재활승마 캠프 열려
1기 9~11일·2기 16~18일
가족 친밀감·자아개발 도모
1기 9~11일·2기 16~18일
가족 친밀감·자아개발 도모
‘2023 경상북도교육청 재활승마 여름가족캠프’가 1기와 2기로 나눠 9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렸다.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재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이 가족간의 친밀감 형성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아개발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1기는 9~11일, 2기는 16~18일까지 열렸다.
캠프에는 특수교육대상자 80가족 160명이 참가하고 재활승마지도사 및 안전지도요원 등 30여명이 이들을 지도했다.
프로그램은 재활승마프로그램, 말 관련 활동프로그램, 가족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재활승마는 사람과 교감이 쉬운 말을 통해 신체적 재활치료와 심리 상담치료를 병행, 안정을 도모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각 2박3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1일차에서는 재활승마 소개, 재활승마 시 주의점 등을 교육한 뒤 1·2 그룹으로 나눠 재활승마와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2일차에는 재활승마를 집중적으로 하는 동시에 말 매개 심리치료, 놀이치료, 말과 관련된 ‘나만의 비치백 만들기’등이 진행됐다.
2일차 저녁에는 가족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이 열리는데 장기자랑과 마술쇼가 펼쳐졌고 3일차에는 재활승마와 말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 뒤 캠프를 마쳤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재활승마 가족캠프 참여를 통해 가족 간의 따뜻한 온기를 서로 확인하고 말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민일보 김찬수 대표는 “ ‘재활승마 여름가족캠프’는 특수교육대상자와 가족들을 위한 소중한 행사이다”며 “말과의 소통을 통해 신체적인 재활치료와 심리상담치료를 병행하며 안정을 도모할 수 있고 이것은 특히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함께 달리馬하며 더욱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유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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