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층민으로 사는 것 기분 나빠” 영주서 묻지마 폭행
  • 이희원기자
“하층민으로 사는 것 기분 나빠” 영주서 묻지마 폭행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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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출동한 경찰도 위협 가해
영주서는 지난 19일 길가는 60대 행인들에게 묻지마 폭행을 자행한 장모(50·주거부정)씨를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영주시 영주로 노상에서 일면식도 없는 박모(65·영주시)씨와 김모(62)씨에게 하층민으로 사는 것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폭력을 가했다. 특히 장씨는 출동한 경찰에게도 위협을 가했으며 피해자 박씨의 허리 부위를 여러 차례 발로 차고 장애인 김씨에게 “장애인은 기분 나쁘다. 그러니 맞아야 한다”며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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