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맞은 문경문화예술회관 특별 전시회
  • 윤대열기자
30돌 맞은 문경문화예술회관 특별 전시회
  • 윤대열기자
  • 승인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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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30년의 기억과 미래전
지역 출신 임무상 화백 ‘린(隣)!전’
내달 다양한 공연·연극 등 선봬
문경시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의 산실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예술과 전시회로 활력을 찾는다.

문경문화예술회관이 건립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0년을 기억하고 미래 30년을 계획하는 ‘문화예술회관 30년의 기억과 미래전’과 지역 출신 원로 화가 임무상(81세) 화백의 ‘린(隣)!전’을 내달 2일 개최한다.

앞서 개회식은 내달 1일 11시에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21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22일 시에 따르면 개관이 된 1993년은 점촌시와 문경군으로 나뉘어 있던 시기로서 당시 문화시설이라고는 사설극장 두 곳뿐이었고 시민들의 염원으로 문화의 전당인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됐다고 밝혔다.

1997년 ‘문경새재박물관(지금의옛길박물관)’과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이 건립되었으며 이어 문경읍에 1998년 ‘시립문희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개관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명품 공연과 교양강좌 등을 시민들께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30년은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니다. 꾸준히 시민들의 문화적 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제공해 온 것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 도서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더욱 확대되었고 2008년에는 연극상연과 영화상영을 전문으로 하는 문희아트홀이 개관했다.

문경문화예술회관의 지난 30년은 시민의 문화적 혜택과 의식 함양에 목표를 두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양질의 문화적 서비스 제공과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문화시민의 역량을 갖추는 데 노력할것이라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화적 성숙이란 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 때 가꾸어지고 성장하는 것”이라며 “30주년을 즈음해서 그간 문화예술회관이 걸어온 길을 살펴보는 뜻깊은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고 9월 한 달 멋진 공연과 연극도 많이 준비했으니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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