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지역기업 기술 홍보
中과 협력, 이차전지 외연 확장
中과 협력, 이차전지 외연 확장
이차전지 관련 기업 100개 기업이 200개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은 3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3 인터배터리 유럽에 단독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지역이 보유한 기업 밸류체인, 혁신역량 등을 홍보한 바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도 단독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전지보국의 비전을 제시, 중국 이차전지 기업들을 만나 포항의 역량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포항 영일만산단에 입주한 해동ENG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입주기업 포엔이 홍보관에 함께 참여해 기업이 가진 기술을 홍보하고 중국 기업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동을 펼친다.
또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알리바바 본사, 포항시와 전구체 공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화유코발트 등이 현지 공장을 방문해 기업 현안을 청취하고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7월 특화단지 지정 이후 지난 23일 2050 전지보국 전문가TF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후속대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전문가 대토론회, 특화단지 추진단 발대식, 비전 선포식, 기업협의회 발족식, 국제 컨퍼런스를 잇달아 개최하며 이차전지 1등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이 보유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과 우수한 산학연 기반을 바탕으로 중국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이차전지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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