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내달 2일 실내체육관에서 ‘2023 전국 한마음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경북장애인태권도협회와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태권도협회 문경시 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공인 품새 종목에 개인전 단체전 복식전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 세계 60여 개국 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태권도인 화합의 축제인 ‘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유치에 성공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치러지는 이 대회를 통해서 태권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활발한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3 전국 한마음태권도대회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태권도 선수단 및 관계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참가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으며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