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바다 지킴이’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

김은용·이진호 대원에 표창장

여름철 피서객 안전지킨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가 내년을 기약하며 해단식을 가졌다. 사진=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 제공

울릉도에서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킨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서현진 대장)가 27일 해단식을 가졌다.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 이 민간단체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울릉도의 해상안전 일부를 담당하는 파수꾼으로, 해마다 해수욕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과 피서객 수난인명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해상안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해수욕장에서 활동하면서 해상안전을 책임져 왔다. 이들은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상, 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비 안전조치, 주변 순찰활동, 응급환자 현장 처치 와 미아 찾기, 이용객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했다. 해단식은 울릉119안전센터 2층 회의실에서 김국진 센터장, 안전센터 직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이 참석해 내년을 기약하는 해단식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안전사고 예방에 큰 공헌을 한 김은용·이진호 대원에게 포항남부소방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허영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