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에서 인구 적은 지역 중 하나
‘저출산·고령화’ 덕곡면에 희망
고령군 덕곡면 조용한 마을이 아기 울음소리로 들썩이고 있다.‘저출산·고령화’ 덕곡면에 희망
그 주인공은 지난달 7일에 태어난 후암 1리 전길상(39), 김태연(여·34) 부부의 둘째 아들 현준 군. 전길상 씨는 지난달 11일 덕곡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를 마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덕곡면은 고령군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 중 하나로, 아이들의 수는 전체 면 인구의 미미한 0.05%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출생신고가 들어오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이다. 특히, 병설 유치원이 폐원하는 등의 문제로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한 고민거리였던 덕곡면에게 이 출생신고는 큰 희망의 빛으로 의미가 깊다.
이성기 덕곡면장은 “우리 면에 아주 큰 경사가 났다” 면서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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