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기면, 부산서 농·특산물 홍보·직거래 행사
지역농가 판로확보·소비자엔 합리적 가격 ‘일석이조’
영양군과 청기면은 5일과 6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그린힐 아파트단지에서 농, 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행사를 가졌다.지역농가 판로확보·소비자엔 합리적 가격 ‘일석이조’
이번 행사에는 청기면사무소 박지순 주무관을 비롯한 직원 및 군청 종합민원과 직원들과 구자걸(62·정족리)씨 농가 외 4개 농가가 행사에 동참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영양의 우수한 자랑거리인 영양고추를 직접 소비자들에게 찾아가 알리는데 의미가 있으며 농가에게는 올여름 지속된 폭우, 우박, 태풍 등 농, 특산물 피해로 인해 전전긍긍했던 불안한 마음을 말끔히 씻어주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청정하고 안전한 영양의 농, 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해 농가에서는 고정적인 소비기반층 확보를 통한 실질적 농가소득 증대의 효과를 거뒀으며,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구입 하는 등 도, 농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구씨 농가 등은 “올해 여름은 극단적인 폭으로 인해 농산물에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농민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 최상품의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에서 도시민들에게 청정 영양 농산물을 선보이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안옥선 청기면장은 “농, 특산물 직거래 행사가‘매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함으로 유통시장의 다변화와 지역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역점을 두고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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