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오는 12~25일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역 168개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8900마리를 선착순 접종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앞서 시는 최근 이들 동물병원에 백신 공급을 완료했다.
접종 대상은 대구시민이 키우는 3개월령 이상의 등록 반려견이다.
다만, 군위지역은 경북도에 속해 있을 당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 동안 백신을 모두 다 소진한 탓에 제외한다.
광견병 접종 희망 시민은 반려견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동물병원의 93% 참여)을 찾아 시술료 3000원만 내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동물등록도 병행,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광견병은 치사율 100%에 달하는 인수공통 전염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발생을 막을 수 있다”며 “견주들은 3개월령 이상 반려견에 대해 꼭 매년 정기적 접종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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