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경찰서는 지난 16일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살해한 40대 A모(49)씨를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8분께 영주시 가흥동 모 아파트에서 A씨가 배우자 B모(45) A씨와 부부싸움 끝에 배우자 B씨를 숨지게 했다.
이날 앞서 B씨의 언니가 “동생에게 전화를 했으나 두절 된 상태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으며 당시 A씨의 목은 졸린 듯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 남편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하고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차량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사건 발생 11시간 만인 17일 오전 7시 30분께 강원도 태백에서 A씨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살해 동기 등을 수사한 뒤 B씨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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