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부터 불꽃쇼까지… 수성못페스티벌 즐기자”
  • 김무진기자
“음악회부터 불꽃쇼까지… 수성못페스티벌 즐기자”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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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재단, 22~24일 개최
‘2023 수성못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수성문화재단 제공
대구의 대표 관광 명소인 수성못에서 다양한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22~24일 수성못 일원에서 ‘2023 수성못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희망 수성, 내일을 향하여’를 주제로 희망이 가득했던 수성을 돌아보고, 유일한 수성의 내일을 향해가는 도약의 장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축제는 상화동산, 수상무대, 동편 포켓무대, 남편 포켓무대, 울루루문화광장, 남편 산책로, 들안길 등 수성못 둘레 전역에서 열린다. 퓨전 국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수상 음악회, 거리 예술 공연, 주제공연, 음악 불꽂쇼를 포함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꾸며진다.

첫날인 22일에는 ‘퓨전 국악 콘서트’가 마련, 소리꾼 장사익과 미스트롯2에 출연한 가수 은가은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우리 소리를 들려준다. 또 지역의 뛰어난 젊은 예술인들과 국악 관현악단이 협연, 화합과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23일에는 수성못의 영상 음악 분수 및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클래식과 대중가요가 함께 어우러지는 ‘수상 음악회’를 연다. 수상 음악회는 수성구 홍보대사인 대구 출신 트로트 가수 한강, 수성아트피아 남성중창단 ‘솔로이스츠’, 유학파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벨레스텔레’, 국악밴드 ‘놀다가’의 무대로 꾸려진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축제 슬로건인 ‘희망 수성, 내일을 향하여’를 토대로 주제공연을 펼친다. 시민과 예술인 1000여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로 희망찬 내일을 위해 나아가는 스토리를 담은 한편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행사장 일대에서 생활 예술인들과 전문거리예술팀의 공연, 아트 플레이존의 아트월, 스탬프 투어 등 가족·연인이 함께 추억을 남기고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들안길에서는 22~23일 양일간 매일 오후 8~11시 들안달빛 야식당 및 들안아트몰이 운영되며, 24일 열리는 ‘들안길 푸드페스티벌’에선 50여개의 들안길 맛집 음식을 차량 통행이 통제된 도로 위에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수성못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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