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4번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회장 김종배)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럭비협회(회장 이영록)와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휴진))에서 공동 주관했으며 경북 구미팀인 아틀라스 휠체어럭비팀을 비롯해 11개 시도 16개의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결승전을 비롯한 총 26개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으며 쿼드부(사지마비장애인)는 충남실업팀(1부리그), 부산터치다운(2부리그) 오픈부(하지마비장애인)에서는 구미 슈퍼아틀라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구미 슈퍼아틀라스 김준규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충북인피니티 황희철, 충남실업팀 루카스가 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종합 1위를 차지한 시도의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우수지도자상은 구미슈퍼아틀라스 김태곤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번대회 공동 대회장인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연습해왔던 기량을 충분이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오는 11월 진행될 전국체전 등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의 역사를 이어가면서 중증장애인들도 격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음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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