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수해복구 대책 송곳 질의
  • 유상현기자
예천군의회, 수해복구 대책 송곳 질의
  • 유상현기자
  • 승인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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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향순 의원, 임시회서 군에 복구현황과 장·단기 계획 질문
군 “응급복구 마무리… 소규모 지구 연내 착공해 내년 완료
피해 주민 일부 임시주택 입주… 이달 말 입주 마무리 목표”
제 266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군정 넷째날인 19일 황재극 안전재난과장이 신향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 266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군정 넷째날인 19일 신향순 의원은 지난 7월 수해로 인한 피해 현황 및 장·단기 복구계획에 대해 황재극 안전재난과장에게 질문했다.

황재극 과장은 “인명 피해는 사망 15명, 실종 2명, 부상 10명으로 총 2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사유시설 피해액은 188억 원, 공공시설 피해액은 827억 원으로 총 피해액 1,015억 원으로 집계됐다”며 “지금까지 3차례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39억 원으로 우심지역 4개 면에 응급복구 장비를 집중 투입했으며 군부대 인력과 장비,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의 도움을 받아 현재 응급복구는 거의 마친 상태다”고 답했다.

이어 “사유시설 피해를 입은 2373명에게는 재난지원금 약 127억 원과 재난지수 300이하인 998명에게는 자체예산 1억3,700만 원을 지급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 과장은 “공공시설에 대한 장기 복구계획으로는 지난 8월 말 실시설계가 들어가 소규모 지구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개선복구 지구를 제외한 소규모 사업은 가능한 2024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덪붙였다.

신 의원은 추가질문에서 “실거주 주택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및 공공임시주택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진행 단계”에 대해 질문했다.

황 과장은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31가구(48명) 중 20가구(34명)가 입주가 완료된 상태이고, 남은 9가구(14명)는 9월 말 입주를 목표로 조성중에 있다”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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