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에 위문품 전달
아동복지시설 찾아 성금 기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북남부보훈지청이 6·25 전쟁 참전유공자를 방문해 위문 인사를 드리고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성금전달과 함께 보훈가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훈훈한 정을 나눴다.아동복지시설 찾아 성금 기부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8일 우리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석 명절 계기 위문방문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실시했다.
이번 위문을 통해 보훈가족 1가구를 찾아뵙고, 주거 환경과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위문 대상자는 지역 참전유공자로 보훈지청에서 실시한 6·25 전쟁 관련 사진 전시회에 사진을 기탁했다.
송 모 어르신은 “보훈지청에서 오래된 사진들을 복원해 전시해 주니, 참전유공자로서 나라를 지킨 보람을 느낀다”며 “이렇게 방문까지 해주시니 잊지 못할 추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보훈지청은 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을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에 전달했다. 이어 현대제철포항공장이 제공한 보훈가족 위문금품(온누리 상품권, 선물세트)을 지역 6개 시군(포항·경주·영천·영덕·울진·울릉) 58가구의 보훈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우리 사회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며 “명절 분위기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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