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노력 헛되지 않게 매 순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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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노력 헛되지 않게 매 순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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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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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선수들이 21일 오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 국기광장에서 열린 입촌식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3.9.21/뉴스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이 21일 오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 국기광장에서 열린 입촌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3.9.21/뉴스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이 21일 오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 국기광장에서 열린 입촌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3.9.21/뉴스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이 21일 오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 국기광장에서 열린 입촌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3.9.21/뉴스1
‘결전의 땅’ 중국 항저우에 입성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최윤 선수단장, 장재근 진천선수촌장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 30여 명은 21일 오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아시안게임 선수촌 플래그 플라자에서 진행된 공식 입촌식에 참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39개 종목 총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은 각 종목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국하고 있는데, 임원과 선수 포함 100여 명으로 구성된 본진은 지난 20일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땅을 밟았다.

이날 행사는 오전부터 비가 계속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됐다. 한국 선수단도 우비를 입고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악조건이었지만 선수단의 표정은 밝았다.

한국은 시리아, 요르단, 예멘 선수단과 함께 입장했다. 플래그 플라자에 도열한 선수단은 환영 인사 후 국기 게양식에 맞춰 국가를 따라 불렀다. 요르단에 이어 태극기가 게양됐고, 한국 선수들도 힘차게 애국가를 따라불렀다.

이후 기념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각국 선수단장이 조직위 측에 기념품을 전달했고 조직위로부터 중국 전통 도자기를 선물로 받았다. 모든 행사가 끝난 뒤 한국 선수단은 한 데 모여 단체촬영을 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선수로, 또 지도자로 아시안게임을 경험했는데 이제는 선수들을 지원하는 선수촌장으로 왔다. 확실히 더 떨리고 어려운 마음인 것 같다”며 입촌식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선수였을 땐 경기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입촌식 땐 정작 무덤덤했다. 하지만 이제는 선수단을 이끄는 임원으로 왔기에 지금이 더 긴장된다. 이제 정말 시작이라는 생각도 든다. 국민여러분께 약속했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을 향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장 선수촌장은 “우리 선수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힘들었던 그 노력들이 헛되지 않게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 나도 열심히 응원하고 좋은 결과로 함께 웃겠다. 국민여러분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같이 웃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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