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수백억대 로봇 제조공장 들어선다
  • 김무진기자
대구에 수백억대 로봇 제조공장 들어선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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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전담 협력사
STS로보테크, 544억원 투자
수성알파시티·대구국가산단
각각 연구·제조시설 건립 예정
시 “행정·정책적 지원 다할 것”
21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시와 STS로보테크의 AI 로봇시스템 통합연구소 및 협동·서비스 로봇 제조공장 건립,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대구테크센터 설립 및 협동·서비스로봇 STS로보테크 위탁생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가운데),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오른쪽), 김기환 STS로보테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협동로봇 제조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대구에 연구·개발 등 기능을 수행하는 테크센터를 설립하고, 이 회사의 전담 협력사인 STS로보테크는 수백억원을 투자해 로봇 제조공장을 짓는다.

대구시는 21일 산격청사에서 STS로보테크의 AI 로봇시스템 통합연구소 및 협동·서비스 로봇 제조공장 건립,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대구테크센터 설립 및 협동·서비스로봇 STS로보테크 위탁생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레인보우로보틱스도 수성알파시티 STS로보테크 R&D센터 내에 대구테크센터를 설립, 연구·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 대구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공급을 전담하고 있는 핵심 협력사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협동로봇을 직접 생산 라인에 적용해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로봇 활용 강소기업 STS로보테크는 협동로봇 및 서비스로봇 위탁생산을 위해 본사를 부산에서 대구로 이전한다. 아울러 총 544억원을 투자해 수성알파시티(부지 1040㎡) 및 대구국가산업단지(부지 1만6998㎡)에 각각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STS로보테크 측은 이번 투자로 기존 자동차부품 생산뿐만 아니라 협동로봇 및 서비스로봇의 위탁 생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연구시설을 통해 로봇의 손 역할을 하는 ‘그리퍼’ 등의 부품 개발 및 제조용 협동로봇, 식음료(F&B)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기술 고도화를 이뤄내고,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위탁 생산과 연구·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앞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대구의 로봇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STS로보테크 대표는 “STS로보테크 R&D센터는 ‘로봇친화형 건물’로 건립해 AI 로봇시스템 통합 연구소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생산공장은 로봇이 로봇을 생산하는 첨단로봇공장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에 대구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STS로보테크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달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글로벌 로봇혁신 도시 기반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다 더욱 활발한 로봇기업 유치를 통해 올해를 대구가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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