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염색가공기술·지도자 부문
발전기금 1억 기부 등 성장 지원
글로벌 도약 위한 공로 인정받아
발전기금 1억 기부 등 성장 지원
글로벌 도약 위한 공로 인정받아
대구 소재 섬유산업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다이텍연구원의 조상형<사진> 이사장이 민간 부문 섬유패션 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상을 받았다.
24일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조 이사장이 최근 열린 ‘2023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 대상’ 시상식에서 첨단염색가공기술·지도자 부문을 수상했다.
삼우당은 우리나라에 처음 목화씨를 들여왔던 고려시대 정치인이자 관료인 문익점 선생의 아호다.
이 상은 탁월한 경영 능력은 물론 기획력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모범 경영인에게 주어진다.
조 이사장은 ㈜부성티에프시 대표이사로 재직 중 지난 2021년 8월 다이텍연구원 이사장에 취임했다. 그는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내실 있는 성장을 다닌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세계 최대 국제섬유 콘퍼런스인 ‘도른비른 아시아(Dorbirn-GFC Aisa)’를 국내에 연속 유치, 연구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고, 오는 11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기능성 아웃도어 및 스포츠용품 전문 전시회인 ‘ISPO Munich 2023’ 참가 등 연구원의 글로벌화에도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염색공단과 입주 업체와의 협력적 관계 개선 노력, 섬유 관련 단체나 협회, 기업체 또는 공공기관과의 협업 체계 강화 노력도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 업계와 밀착된 연구원을 위해 이사장 산하 ‘기업지원위원회’를 구성해 기업 지원에 앞장서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염색가공기술 확립에 중점을 두고 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조상형 이사장은 “다이텍연구원이 일류 연구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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