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이번 선거
총선 리트머스 시험지…여당
밀리는 모습이 참으로 유감”
총선 리트머스 시험지…여당
밀리는 모습이 참으로 유감”
홍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지는 진영은 메가톤급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의 의미를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번 선거는 내년 총선에서의 수도권 민심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야당이 저렇게 죽을 쑤고 있는데도 여당이 이를 압도하지 못하고 밀리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사전투표율이 20%대에 이른다면 야당에 유리하고, 투표율이 낮다면 여당에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보궐선거가 아니라 내년 수도권 총선 기상도를 미리 보는 중요한 일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경찰청 차장 출신인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서구청장을 지낸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간 사실상 양자 대결이 유력시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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