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쏘임 사고는 추석 전 벌초, 성묘 등 가을 산행으로 9월에서 10월에 급증하고 있는데 지난해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벌쏘임 환자 1229명 중 32%인 395명이 추석 전후 벌에 쏘였으며 추석 2주전 주말에 가장 많은 벌쏘임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 자제 △밝은색 계열의 옷 착용,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 최소화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벌집 접촉 시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이상 이탈 △벌은 단 성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 자제 등이 있다.
벌에 쏘였을 때는 적절한 방법으로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해야 한다.
특히, 말벌의 독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119 신고 후 1시간 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오범식 서장은 “성묘시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