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지역의 대표 문화 축제인 제49회 영천문화예술제가 영천강변공원에서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영천문화예술제는 문화로 그리고, 예술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가을 정취와 낭만을 충족 시킬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예술 창작활동 진흥에 이바지하는 지역의 대표 종합 문화예술 행사다.

예술제는 공연·경연·전시·체험·연계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읍면동 줄다리기, 팔씨름대회, 전국 품바 경연대회, 전국 풍물 & 난타 경연대회, 읍면동 장기자랑, 제27회 전국 왕평가요제, 꽁냥프리마켓이 있다.

3일 내내 주제관에서는 수석, 분재, 야생화, 시화, 그림, 사진, 서예, 공예작품이 전시되며, 행사장 내 부스에서는 다도와 민속놀이 등 체험을 하거나 전국 백일장과 사진 촬영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의 피날레는 9일 저녁 6시부터 1부 왕평가요제 출신 가수들이 축하공연 정동원, 강혜연, 한강, 이새벽, 강민 등 초대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류시홍, 김춘도 공동 추진위원장은 “일상 속 고민은 잠시 내려놓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며 삶의 활력을 충전하길 바란다”며 “행사장 내 관람객 여러분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