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국문화테마파크(대표 김명섭)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추석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개장 1주년을 맞아 모든 방문객의 입장료가 면제되며, 남문 매표소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결제하는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공방 체험 일만원권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폰은 △야생화 스카프 만들기, △전통 다도 체험, △전통 도예체험, △한국 디저트 체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풍부한 먹거리도 이벤트도 펼쳐진다. 테마파크 입구 저잣거리 산성 주막에서 12시부터 일일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소고기국밥을 무료로 제공하며, 전통 초가집에서 파전과 도토리묵, 돼지수육 등 옛 정취를 느끼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안동 소재 옹천양조장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막걸리 빚기 체험’은 행사기간 매일 2회(오후 1시, 2시 30분)에 걸쳐 진행되며 체험료는 원래 금액인 12,000원에서 7,000원 할인된 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진행된다. 29일부터 연휴 기간을 맞아 테마파크 중심 종루광장에서 △ ‘소리뫼 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과 △‘최은해 밴드’의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30일에는 지역민 주도 △풍물놀이단과 △하모니카 연주단이 공연을 선보인다. 대망의 이벤트 마지막 날인 1일은  △버블 공연, △마술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 어린이 공연단, △복주공연단이 무대에 올라 재밌고 알찬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설 공연인 △미디어아트 공연‘히든카드’와 △로맨스 뮤지컬 ‘안동역에서’도 추석을 맞아 관람료를 특별 할인한다.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공연 관람료 5,000원으로 할인하고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관람 리뷰를 남기면 문화상품권(5천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에는 동심으로 떠나는 각양각색의 전통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테마파크 전통놀이장 입장객이 직접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 풀이와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딱지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무료로 제공,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조선시대 다양한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선비숙녀변신방(10,000원), 다이나믹 어드벤처 시설 연무대 챌린지(6,000원), 국궁활쏘기(3,000원), 선비체험관(무료), 폭탄탈출방(무료), 퀴즈미로(무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안동한국문화테마파크 김명섭 대표는 “온 가족이 모두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동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 모두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 총면적 76만 평 규모의 복합문화테마공간으로 안동호 배경의 수려한 경관 속에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박물관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우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