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교세 등 총 4억8000만원 확보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은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 중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대구 북구 최초로 ‘함지산먹골촌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함지산 먹골촌이 지역 특성을 활용한 비교우위 전략으로 도심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안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은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 제고 △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서 공모사업이 진행 되었으며, 함지산 먹골촌의 경우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행안부 특교세 2억4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 함지산 먹골촌 상가들은 코로나 등으로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어오면서, 골목상권 회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상가번영회 상인들과 지역 국회의원인 김승수 의원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하고 행정안전부, 대구시, 북구청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함지산 먹골촌 골목상권의 어려움과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주변 상인들의 평가다.
함지산 먹골촌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스트리트 뮤지엄 운영 △안내사인물 △디자인포장 △함지쉼터·거리환경 조성 △주민참여(함지산愛 운동)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함지산 먹골촌이 지역 특성을 활용한 비교우위 전략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찾고 칠곡 3지구 등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의원은 “이번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소비위축과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강북·칠곡지역 골목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