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판매 재개
영주사랑상품권 할인지원사업이 예산 조기 소진으로 1일부터 할인판매를 중단한다.
영주시는 올해 상품권을 900억원 규모로 발행해 농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판매대행점 59곳에서 할인판매를 진행해왔다.
영주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부터 발행된 이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영주시는 지역민들의 사랑 속에 인기를 얻은 상품권이 올 들어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예산 조기 소진으로 1일부터 할인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예산 조기 소진의 원인으로 2023년 코로나 위기경보 하향에 따른 대면 쇼핑의 증가, 설 연휴 구매 한도 상향 등에 따른 상품권 판매량과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시는 상품권 할인 판매를 예산이 확보되는 내년 1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단, 할인 없는 일반 구매는 중단없이 가능하다.
영주사랑상품권은 구매금액의 1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영주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상품권의 가맹점 수는 5516곳으로 마트, 음식점, 약국 등 다양한 업종에서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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