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대-문명중·고등학교 당사자 합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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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대-문명중·고등학교 당사자 합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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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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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백천동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재심의 결정
 
 경산시 백천동 산8, 8-2번지 시유지 1만9257㎡를 학교시설지구로 변경하는 경산시 도시관리계획(학교시설) 결정(변경)안이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추후 재심의하기로 결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대신대와 문명중·고등학교 당사자의 합의가 필요하다”며 “합의를 위한 기회를 한번 더 주기로 했다”고 재심의 사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문명중·고 총동창회와 학부모회 등 200여명은 경북도청에서 경산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은 특정 대학을 위한 특혜라고 주장하며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공정하게 심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중·고등학교 교실과 담장하나 사이로 마주보며 높은 곳에 위치한 대신대가 각종시설과 진입로 개설로 인해 학습권이 치명적으로 침해된다”며 “이는 피해자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신대가 부득이 캠퍼스를 확장해야 된다면 대신대 뒤편 인접한 부지만 확보해도 가능한데 굳이 중·고등학교 뒤편으로 확장을 강행하려는 것은 헐값에 시유지를 불하받기 위한 특혜성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대신대는 현재 학교면적(3만 4383㎡)이 학생 정원 1023명에서 2014년까지 1400여명으로 증원하려는 계획에는 부족하다고 보고 확장 부지에 학교시설을 확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경산시 백천동 산 8, 8-2번지 경산시유지(자연녹지) 1만 9257㎡를 학교시설지구로 하는 도시관리계획(학교시설) 결정(변경) 안을 경산시에 제안, 경산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현재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만 남겨둔 상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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