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올해부터 대구 남구청 및 남구시니어클럽과 도농 상생 농업 일자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업 일자리 연계사업을 추진해왔다.
다산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13개의 농작업반(150여 명)을 구성해 지역에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과 과도한 인건비 상승 억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영농작업반에 시니어 근로자를 편성하여 마늘양파 수확기에 운영했었다.
이번에 남구시니어클럽을 통해 모집한 근로자들 20명은 영농작업반의 인력풀에 편성돼 일손 부족으로 적기에 양파 정식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다산면 지역의 양파농가에 투입된다.
이주영 농업정책과장은 “양파는 월동작물로 적기 정식이 고품질 양파 생산에 중요한 만큼 도시지역 인력을 적기에 공급받게 되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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