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서둘러 온 추위에 잰 걸음이다. 더 이상 가을을 그리워 하지 말라는 듯 20일 아침 계림 숲의 낙엽을 경주시사적공원 직원이 긁어 모으고 있다. 나무사이로 내려앉는 만추(晩秋)의 아침 햇살이 투명하게 겨울 속으로 자박자박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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