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졸업생 852명
대기업·상장 중견그룹 취업
세계적 수준 현장중심 교육 성과
대기업·상장 중견그룹 취업
세계적 수준 현장중심 교육 성과

21일 영남이공대학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공학계열 졸업생들에 대한 취업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이달 기준 국내 대기업 및 상장 중견그룹 취업자 수가 모두 852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 대기업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해당 기간 공학계열 졸업자 중 200명이 삼성(44명), LG(93명), SK(63명) 등 국내 ‘빅3’ 대기업에 취업했다. 또 포스코 31명, 코오롱 23명, 한화 12명, LS 12명, 현대 10명, GS 6명 등 다른 대기업에도 총 39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엘엔에프 64명, 스태츠칩팩코리아 43명, 중앙모터스 33명, 에코프로 23명, PHC 18명, 풍산 6명 등 총 462명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견그룹에 취업했다.
영남이공대 측은 이같은 성과와 관련, 세계적 수준의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통한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앞장선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우수 진로·취업·창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청년 특화 원스톱 진로·취업 인프라 구축 △진로 탐색 및 통합상담 지원 △취업 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언택트(AI) 면접 컨설팅 프로그램 △방과후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화장품화공계열, 스마트 e-자동차과, 소프트웨어융합과, 사이버보안과, 건축학과, 건설시스템과 등 영남이공대 공학계열 전체 취업률을 보면 대기업 및 상장 중견그룹 취업률이 2020년 33.4%, 2021년 40.6%, 2022년 53.6%로 매년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과 기업 요구에 따라 반도체, 미래자동차,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바비오헬스, 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실무역량을 갖춘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편·운영 중”이라며 “기업이 원하고 학생들이 만족하는 현장 실무중심 직업교육 및 실질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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