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한적십자와 업무협약
혈액수급 안정·헌혈 동참 독려
1회당 지역사랑 상품권 1만원
헌혈 1년 내 독감접종 무료 등
대한적십자사와 안동시가 혈액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맞손을 잡고 헌혈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혈액수급 안정·헌혈 동참 독려
1회당 지역사랑 상품권 1만원
헌혈 1년 내 독감접종 무료 등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원장 남순탁)과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22일 ‘헌혈지원 사업 협약식’을 갖고 헌혈에 참여하는 안동시민들에게 지역사랑상품권 5천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달 10일 개정된 ‘경북 안동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안동시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안동인 헌혈자에게 헌혈 1회당 지역사랑품권 1만권을 지급하는 등 헌혈 활성화에 협력해 지역사회 헌혈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헌혈을 하는 안동시민들은 헌혈일로부터 1년 이내 보건소 독감예방접종 1회 무료 시행, 헌혈 당일 안동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라는 혜택도 주어진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남순탁 원장은 “이번 안동시 헌혈조례 개정을 통해 안동시의 헌혈장려 및 헌혈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헌혈의집 안동센터가 최근 새롭게 단장해 개소함으로써 안동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헌혈할 수 있어 조례 개정의 효과가 더욱 배가 될 것이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안동시 권기창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며 혈액 수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안동시민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8월 헌혈의집 안동센터를 경북도 안동시 광명로 168, 신성타워 3층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해 개소하였고, 현재 월평균 656명(2023년 11월 20일 기준), 연간 8678명(2022년 기준)의 헌혈자가 찾고 있다.
헌혈의집 안동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둘째 주, 넷째 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또한 전혈 헌혈, 성분 헌혈(혈장 및 혈소판)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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