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원 쇼츠영상 제작 경진
동산여중·경북항공고 등 수상
청년 농업인 보고서 경진에선
20명 참여… 4팀에 상장 수여
영주시는 지난 24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2023년 영주시 4-H경진대회’를 개최했다.동산여중·경북항공고 등 수상
청년 농업인 보고서 경진에선
20명 참여… 4팀에 상장 수여
격년으로 열리는 진대회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2년간의 활동에 대해 평가·시상하는 교육 행사로 회원 사기 진작과 단체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나는 4-H, 그들의 활동은 계속 된다’라는 주제로 학생 4-H회와 영농 4-H회원을 대상으로 2개 분야 경진 활동을 심사해 시상했으며, 영주시 4-H회의 과제활동 사진 전시를 통해 활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나는 4-H’ 쇼츠 영상 콘텐츠 제작 경진에는 관내 7개 학교가 참가해 △최우수(동산여자중학교), △우수(경북항공고등학교), △장려상(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소수중학교) 총 4팀이 수상했다.
영농 4-H회원을 대상으로 한 ‘청년농업인4-H의 미래’ 보고서 경진에는 미래식량,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등을 주제로 20명의 청년회원이 팀을 꾸려 참가했다. 이날 발표 평가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을 선정했다.
학생 4-H회 수상 학교에는 4-H의 선배 임용빈 회원이 기탁한 장학금과 상패, 영농 4-H회원 수상팀에게는 시 4-H본부의 후원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회에 참가한 김률리(여·15·동산여자중학교 3학년)학생은“학교에서 동아리 활동4-H회에 참여했는데 친구들과 관계도 좋아졌고 특히 올해 경진은 4-H 쇼츠 영상 대회에서는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 같이 참여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며 대회소감을 전했다.
학생 4-H회원 경진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산여자중학교 4-H회 지도교사 김판수 교사는 “이번 경연 활동은 4-H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소재로 즐겁게 임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격년으로 치루는 경진대회는 영주시4-H의 청년농업인과 학생들이 쌓아온 활동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영주시 4-H회원들이 영농분야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4-H회는 한국에서 지난 1947년 발족해 농업, 환경, 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智), 덕(德), 노(勞), 체(體) 이념 아래 차세대 농업 리더를 양성하는 농업인학습단체이다.
시에서는 9개교 130명의 학생4-H회원 및 영농4-H회원 90명, 4-H본부회원 83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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