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의용소방대는 지난 24일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오전 8시 영양등기소 앞 사거리에서 남성의소대 연합회 엄주기 회장과 여성의소대 연합회 김화순 회장을 중심으로 읍, 면 의용소방대장과 대원이 참석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활 속의 작은 사고에서부터 자연재해,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생업을 뒤로하고 먼저 도움의 손길을 준 의소대는 인구감소 등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을 다시 활기차게 만들어 줄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발전소는 국비 2조 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지방 세수 증대와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을 다시 일으켜 세울 다시없을 기회로 전 군민이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에 각종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아낌없는 봉사를 해주고 계시는 의소대 여러분들께서 발전소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해 치 활동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전 군민의 바람인 발전소 유치를 위한 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