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철 군수, 군의회 시정연설
내년 군정 방향·주요 사업 제시
투자유치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28일 열린 제293회 고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등을 제시했다.내년 군정 방향·주요 사업 제시
투자유치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고령군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약 2.2% 증액된 4407억 원을 편성했다.
이남철 군수는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배후도시로서 고령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규 주거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및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월성일반산업단지 내 첨단 앵커기업 등 투자유치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을 예고했다.
또한, 클라인가르텐 및 천년건축, 청년임대주택 등 지속적인 정주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중심 문화정책 등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인해 인구증대를 꾀하고, 나아가 역동하는 고령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지역 성장의 기폭제가 될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세계유산의 보존 및 역사적 가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체육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로컬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쓰는 한편, 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농업기술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 2024년도 예산은 민선 8기 반환점을 힘차게 통과하는 데 큰 동력이 될 재원”이라며, “밀려오는 ‘지방시대’의 물결에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규사업과 공모사업에 도전함으로써 군민들이 새로워진 고령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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