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MZ세대 공무원, 시민에 ‘소확행’ 선물
  • 박형기기자
경주 MZ세대 공무원, 시민에 ‘소확행’ 선물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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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경주기획단 사업 발표회… 생활 속 작은 행복 찾아줄 사업 발굴
무단횡단 사고 방지·여름철 폭염 대비 ‘장수의자’ 최우수 사업 선정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소한 경주기획단’ 사업 발표회가 끝난 후 주낙영 시장과 함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 MZ세대 공무원들이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찾아줄 좋은 아이디어로 시민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소소한 경주기획단’이 사업 발표회를 갖고 무단횡단을 막아줄 ‘장수의자’를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소소한 경주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부터’라는 기치 아래 올해 3월 MZ세대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내부 조직이다.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표회는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찾아 주기 위해 발굴한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소소한 경주기획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8월 중감점검회의와 사업부서 협의를 거쳐 타지역 벤치마킹사업을 통해 구체화시켰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기존 흡연부스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느끼는 단점 극복을 위한 ‘경주형 혁신 흡연공간 조성사업’, 조(祖)조(助)황혼육아프로젝트로 경주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인 ‘아이신라’가 사업 독창성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청년인구 유입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 있는교?’·‘알쓸빈집’, 무단횡단 사고방지 및 여름철 폭염대비를 위한 ‘장수의자’가 사업 실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회 결과, ‘아이들조’가 제안한 무단횡단 사고방지 및 여름철 폭염대비를 위한 ‘장수의자’ 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발표로 최우수조에 선정된 ‘아이들조’는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정에서 나름대로 합리적인 행정을 하지만 간과하고 놓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발표회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젊은 직원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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