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19명·레지던트 37명 증가
지역 의료인력 부족 해소 숨통
지역 의료인력 부족 해소 숨통
30일 보건복지부와 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수도권의 전공의 정원이 지방으로 배정됨에 따라 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 포함)의 경우 인턴 91명(6명 증가), 레지던트 98명(22명 증가)으로 대폭 늘어난 정원을 배정받았다.
그동안 의료인력 공백이 우려됐던 내과(2명 증가), 외과(2명 증가), 소아청소년과(3명 증가), 응급의학과(3명 증가), 영상의학과(3명 증가), 정신건강의학과(1명 증가), 마취통증의학과(3명 증가)의 정원도 각각 늘었다.
특히 대구에 있는 다른 대학병원인 △영남대병원도 인턴 5명, 레지던트 9명 △계명대 동산병원도 인턴 4명, 레지던트 5명의 정원이 각각 늘어 대구지역 전체 수련병원의 인턴 정원은 전년 대비 19명, 레지던트는 37명 각각 증가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대구지역 전공의 정원 확대는 지역의 부족한 의료인력 해소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정원 배정이 좀 더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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