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신강수)는  1일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염만), 포항시 이웃사촌 복지센터(관장 김영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와 함께 펼친 이번 행사는 최근 소외된 고립가구 증가와 복잡하고 다양화된 주민들의 욕구 등에 대응해 이웃사랑 정신 함양과 주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천읍 주민들을 위해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위생수칙과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힘든 내색 없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담군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 400여가구와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염만 위원장은 "오천읍 이웃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통해 봉사의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신강수 오천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고생한 오천읍의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하다" 며, "사랑이 가득한 김치가 소외 계층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우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