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인근에 메리어트 체인 ‘목시 호텔’ 들어선다
  • 김무진기자
동대구역 인근에 메리어트 체인 ‘목시 호텔’ 들어선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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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 협력 강화 계약 체결
190개 객실·레스토랑 갖춘
특 1급 호텔 2027년 문 열어
최근 열린 이도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녈 간 ‘목시(Moxy) 호텔’ 운영 및 서비스 계약 체결식에서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개발 담당 부사장(왼쪽), 최정훈 이도 대표가 계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구 메리어트 호텔 제공
국내 유일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기업인 이도(YIDO)가 미국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브랜드 협력을 강화한다.

앞서 이도는 지난 6월 대구 메리어트 호텔을 인수해 새 운영자로서 메리어트와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

5일 이도에 따르면 최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대구 ‘목시(Moxy) 호텔’ 운영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와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개발 담당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레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이도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간 두 번째 브랜드 업무 협력이다.

계약에 따라 이도 측은 대구의 교통 관문인 동대구역과 인접한 지역에 특1급 수준의 ‘목시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목시 호텔은 메리어트 산하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는 서울 명동과 인사동 등에 문을 열어 운영 중이다.

이 호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약 190개 객실과 레스토랑 등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특1급 호텔 수준으로 꾸며지며 2027년 문을 연다는 구상이다.

이도 측은 대구 목시 호텔이 들어서면 대구는 물론 인근 지역에 증가하는 비즈니스 및 출장차 방문 고객의 숙박 수요, 각종 행사의 다양한 고객 니즈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메리어트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호텔 서비스 제공은 물론 레저 서비스 부문의 역량을 더욱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본사를 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38개국에서 9000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30여개 브랜드를 갖고 있는 세계 1위 호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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