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여성문화회관 조리실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화군 관내 14개 여성단체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배추김치를 직접 담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봉화군의 공모사업으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010년 공모 신청 및 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10년 넘게 사랑의 김장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모돈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이웃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정성스러운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