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브랜드 협업 팝업스토어
올 10월부터 매월 2회씩 진행
젊은 직원 호응에 ‘완판’ 행렬
이달 핑크래빗프레첼 등 선봬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노티드도넛, 신룽푸마라탕 등 인기 있는 팝업스토어로 MZ세대 직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올 10월부터 매월 2회씩 진행
젊은 직원 호응에 ‘완판’ 행렬
이달 핑크래빗프레첼 등 선봬
11월 27일 점심시간. 포스코 포항제철소 구내식당에 ‘올드페리도넛’ 팝업스토어에서 도넛을 구매하기 위한 직원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다.
올드페리도넛은 서울 3대 도넛으로 꼽히며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
포항제철소는 젊은층의 직원들을 위해 10월 초부터 매월 2회씩 사외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10월에 ‘도제식빵’과 ‘신룽푸마라탕’ 팝업스토어가 열렸으며, 11월 20일에는 또 다른 서울 3대 도넛 브랜드인 ‘노티드 도넛’ 팝업스토어를 가졌다.
직원들의 반응은 상당하다. 11월 27일 올드페리도넛 팝업스토어에서 직원들에게 시중가 1만 원이 넘는 ‘도넛 2개 + 커피교환권’을 점심 한 끼 가격인 4500원에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준비된 500명분의 물량이 모두 팔렸다.
10월에 진행한 도제식빵과 신룽푸마라탕 팝업스토어에도 각각 300명과 400명, 11월 노티드도넛 팝업스토어에 600명분의 물량이 모두 완판 될 정도였다.
도넛 구매에 성공한 한 직원은 “줄이 길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며 “구내식당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12월에도 대구 근대골목 단팥빵, 핑크래빗프레첼 등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스토어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시리즈 외에도 회사는 직원들의 구내식당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7개 구내식당 중 5곳은 이미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2곳 또한 신축해 쾌적한 식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맛집투어’, ‘편스토랑’ 등 다양한 테마에 맞춘 특별메뉴를 소개하고 맘스터치 등 사외 브랜드 코너도 별도 운영해 직원들에게 폭 넓은 식사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조영준 행정지원그룹장은 “직원 복지가 곧 기업 경쟁력이다는 생각으로 직원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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