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숙은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국제역도연맹(IWF)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64㎏급에서 인상 114㎏, 용상 146㎏, 합계 260㎏을 기록해 우승했다.
리숙은 용상에서 146㎏으로 세계기록을 썼다. 지난 2019년 태국 파타야 세계선수권에서 덩웨이(30·중국)가 작성한 145㎏을 1㎏ 넘어섰다.
아울러 리숙이 작성한 용상·합계 기록은 세계주니어 신기록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64㎏급 금메달리스트 림은심(27)이 인상 113㎏, 용상 141㎏, 합계 254㎏으로 리숙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남자 81㎏급에서도 북한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리청송(26)은 인상 165㎏, 용상 209㎏으로 합계 374㎏을 들어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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