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베트남 ‘선비네’와 연간 30만불 계약체결
20일, 1차 물량 출항길에 올라
20일, 1차 물량 출항길에 올라
영주시는 20일 풍기읍 소재 정도너츠 본사에서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고구맘(대표 황병성)과 정도너츠(대표 황보 준)선적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15일 베트남 선비네와 연간 30만불(한화 4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후 16일 1차 선적분 출항에 이어 이날 2차 물량을 출항했다.
이날 선적된 물품은 베트남 호찌민의 한인타운이 있는 푸미흥 선비네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고구맘과 정도너츠는 푸미흥의 1호점에 이어 내년 5월 투둑시에 2호점 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까지 진출해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매진 중이다.
황병성 고구맘 대표와 황보 준 정도너츠 대표는 “이번 수출을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남아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교윤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 농특산품이 국내외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농특산품의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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