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상주발전 위해 화합해야”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이라는 임의단체의 그 몇몇 구성원은 지난 8월16일부터 주민소환투표 서면활동이 시작돼 10월 17일 상주시선관위에 서명부가 제출됐다. 그 결과 상주시장 주민소환을 위해서는 관련 법령상 1만2546명의 서명이 필요한데 청구자는 1만4444명이었으나 선관위가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확인한 결과, 무효 서명인 수는 6993명(원천무효 1843명, 보정무효5150명)으로 전체 청구요건에 5095명 부족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선관위는 지난 11일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임부기(전 상주시의회부의장)에게 앞으로 10일 이내 ‘주민소환투표 청구인서명부’의 보정을 요구했다.
이에 청구인 측은 지난 21일 서명부를 보정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제출된 서명부가 모두 유효로 가정하더라도 소환투표 청구요건인 1만2546명 정족을 채우지 못했다고 판단해 유·무효를 판단하지 않고 각하했다.
상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하는 과장에 불거진 문제점들이 잘 봉합돼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통합신청사 건립 반대를 이유로 상주시장 탄핵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는 상반되는 시민단체도 이제는 저력있는 힘찬도시 중흥하는 상주미래의 발전을 위해 화합과 단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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