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객실 승무원들로 이루어진 선배들이 매년 어김없이 모교인 경북과학대학(학장 전동흔)의 교수와 후배들을 찾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이들 항공사 여승무원들은 바로 대 선배 격인 김진영교수(37)의 남 다른 제자 사랑으로부터 기인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정석연(28)씨와 아랍 에미레이트항공사 승무원인 박은진(27)씨가 후배들을 위해 방문을 했다.
최근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사(세계 10대 항공사)에 입사한 박은진(27)씨는 독특한 승무원 복 차림으로 후배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승무원복에 설명(모자=태양, 의상=사막의 모래, 스카프=바람)에 이어 낯선 외국항공사에 대한 흥미진진한 면접 후기를 들려주었다. 박씨는 강단에서 “후배님들 세계의 하늘은 참 넓답니다. 목표를 크게 가지시고 열심히 노력하면 여러분들도 훗날 꼭 꿈을 이룰 것입니다.”라고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얘기를 이어갔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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