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전지훈련 메카' 예천, 1월에만 5000여명 훈련단 방문
  • 유상현기자
‘동계전지훈련 메카' 예천, 1월에만 5000여명 훈련단 방문
  • 유상현기자
  • 승인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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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로
국내대회·전지훈련 유치 증가
올해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
5월 개최로 긍정적 효과 기대
지난해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 참가자들.
예천군은 최근 육상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1월에만 5060명의 방문 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수치는 연평균 약 1만 5천여 명의 육상 전지훈련단이 예천을 방문해 오던 것을 감안할 때 전체 규모의 3분의1에 해당된다. 각종 대회 및 사전훈련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육상 한 종목에만 올해 약 9만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U20육상 선수권대회를 통해 얻은 경제적 효과는 지난해 40억 원에 달했으며 대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이 효과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의 대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내대회 유치와 진지훈련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도 60개국 7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대회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가 5월21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어서 양궁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지난해 10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고, 양궁훈련센터도 사업 예정지 부지 매입 절차를 추진 중에 있어서 스포츠 도시 예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랜 시간 인프라 구축과 대회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예천양궁훈련센터를 건립해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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