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황선홍, 축구대표 임시 사령탑
  • 신동선기자
‘황새’ 황선홍, 축구대표 임시 사령탑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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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태국과 A매치 2연전 지휘
태국전 마친후 정식 감독 선임
황선홍(56·사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차 회의를 열고 황선홍 감독을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황 감독의 임기는 3월 A매치 2연전까지다.

축구대표팀은 황 감독 체제로 3월 21일(홈), 26일(원정)에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3·4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2경기를 마친 현재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2승(승점 6)으로 C조 선두에 올라 있다. 태국은 1승1패(승점 3)로 조 2위다.

앞서 KFA는 지난 16일 불성실한 태도와 무능력한 모습을 보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을 선임하고 전력강화위원도 새롭게 꾸려 신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후임 감독을 물색해 온 KFA는 오는 3월 태국과의 2연전을 끝낸 후 정식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그동안 유력한 임시 감독으로는 박항서 베트남 전 감독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물망에 올랐으나 전력강화위는 황 감독을 선택했다.

황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K리그 포항스틸러스를 이끌었으며 2016년부터 3시즌 동안 FC 서울의 감독을 맡았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의 금메달을 견인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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