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서 ‘두각’
  • 김무진기자
화성산업,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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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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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 ‘드림키즈 스테이션’ 등 출품
3개 부문 본상 받아… 국내 건설사 중 최다 수상 ‘눈길’
화성산업 기술개발팀 직원들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 3개 본상 수상을 자축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산업 제공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자인 분야 상을 받으며,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차별화한 디자인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화성산업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iF Design Award 2024)’에 처음 출품,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화성산업은 이 어워드에 처음 출품했음에도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3개의 본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상을 수여하며, 디자이너들 사이에선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과정으로 정평 나 있다.

화성산업은 이번 공모전에서 친환경, 고객 관점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디자인한 ‘드림키즈 스테이션’과 ‘콘서트 스타일 놀이터’를 출품했다.

이 가운데 드림키즈 스테이션은 사용자경험(UX) 및 건축 부문에서 본상을 동시 수상했다. 콘서트 스타일 놀이터는 사용자경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올해는 72개국, 약 1만1000여 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국내 건설사로는 화성산업이 3개의 본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모두 10개 작품이 본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상을 받은 국내 건설사는 대기업 그룹 계열 건설사가 대부분으로 대구지역 및 중견 건설사로는 화성산업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수상한 ‘드림키즈 스테이션’은 화성파크드림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통학버스 승·하차 때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다릴 수 있는 시설물로 미세먼지 알리미, 냉난방, 공기청정기, 온열 벤치 등을 갖췄다.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콘서트 스타일 놀이터는 신체를 이용, 놀이기구를 연주해 소통하는 오케스트라형 놀이터다. 획일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난 독창적 디자인과 기능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신호철 화성산업 기술개발팀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해 화성산업의 디자인 경쟁력 및 상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증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미래지향적,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주거 경험을 제공, 새로운 주거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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